'손흥민, 리버풀 스타 예약…토트넘에선 우승 어렵다'…현지 전문가 추천

2022. 11. 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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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맥아베니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영국 풋볼트랜스퍼태번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맥아베니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맥아베니는 지난 1989년부터 1992년까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하며 주장을 맡은 가운데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와 셀틱(스코틀랜드) 등 다양한 클럽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맥아베니는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손흥민이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토트넘에선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겠지만 토트넘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확실히 리버풀의 스타가 될 것이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활약하는 것을 원한다면 리버풀은 손흥민에게 훌륭한 클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클럽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지난달 30일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지만 리버풀은 항상 손흥민을 좋아했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을 좋아하는 클럽일 것이다. 파리생제르망과 바이에른 뮌헨도 그럴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2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9분 부상으로 인해 교체 됐다. 손흥민은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마르세유의 음벰베와 충돌해 안면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뇌진탕 등이 의심되는 가운데 뇌진탕 판정을 받을 경우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규정에 따라 오는 7일 열리는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없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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