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팹리스아카데미 채용설명회 개최

2022. 11. 2.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2일 대학 가천관에서 '가천 팹리스아카데미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천대가 운영하고 있는 팹리스 아카데미 수강생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기업들의 채용 매칭을 위해 개최됐으며 가천·성남 팹리스아카데미 수강생 60명과 텔레칩스, 어보브반도체, 픽셀플러스 등 10여개 팹리스 기업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천대 제공]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가천대(총장 이길여)가 2일 대학 가천관에서 ‘가천 팹리스아카데미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천대가 운영하고 있는 팹리스 아카데미 수강생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기업들의 채용 매칭을 위해 개최됐으며 가천·성남 팹리스아카데미 수강생 60명과 텔레칩스, 어보브반도체, 픽셀플러스 등 10여개 팹리스 기업이 참여했다. 가천대는 행사에 앞서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참여 기업들은 채용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별 소개 및 각 기업별로 원하는 인재상, 입사 시 필요한 필수 자격 요건, 채용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역량기술서를 기반으로 즉석 면접도 진행했다. 면접을 통과한 학생들은 해당 기업에서 인턴 등을 거쳐 채용된다.

가천대는 ‘성남 팹리스아카데미’와 ‘가천 팹리스아카데미’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남 팹리스아카데미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천대와 성남시가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성남시 대졸이상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모집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장성 높은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에 100여개 중소, 중견 시스템반도체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과 반도체공학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재 총 30명이 강의를 수강하고 있으며 집적회로(IC) 기초, 아날로그·디지털 회로, 임베디드시스템 설계, 프로그램, 계측공학, 아날로그·디지털 반도체 응용시스템, IC 측정과 검증 및 반도체 세미나 등 총 13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가천 팹리스아카데미는 가천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올해 1학기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설계’와 ‘아날로그 설계’ 투 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날로그 설계’는 전자전자공학 전공자 등 회로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가진 학생 14명이, ‘디지털 설계’는 배경지식이 없어도 코딩 능력이 있는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과와 인문계열 학생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대는 지역 팹리스기업들의 인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와 손잡고 팹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팹리스 기업들은 필요한 인재 채용을, 아카데미 학생들은 취업을 통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