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도 한숨 "일정 너무 빡빡해…홀란드, 풀럼전서 돌아오길"

맹봉주 기자 2022. 11. 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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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열리는 월드컵 때문에 각국의 축구 일정이 쉴 새 없이 돌아간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전세계 축구계에선 불평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선수들은 리그 일정 도중에 월드컵까지 뛰어야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명은 부분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월드컵 전에 돌아올지 모르겠다"며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짧은 시간 안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다. 경기 일정이 정말 빡빡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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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 때문에 각국의 축구 일정이 쉴 새 없이 돌아간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전세계 축구계에선 불평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보통 월드컵이 각국의 리그가 끝나고 여름에 열리는 것과 달리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말에 개막한다.

선수들은 리그 일정 도중에 월드컵까지 뛰어야한다. 당연히 부상 위험도는 높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불만이 크다. 팀 내 부상선수들은 계속해서 생겨나는데 경기는 쉴 틈이 없다.

현재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 카일 워커, 칼빈 필립스가 못 뛰고 있다. 홀란드는 발 인대, 워커는 사타구니, 필립스는 어깨를 다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먼저 홀란드에 대해 "시간이 지날수록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100%는 아니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3일(이하 한국시간) 세비야전 출전은 의미가 없다. 우리는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했다. 난 홀란드가 6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풀럼전에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커와 필립스는 신중하게 접근했다. 두 선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혀 월드컵에 갈 수 있다. 건강 여부가 중요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명은 부분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월드컵 전에 돌아올지 모르겠다"며 "한 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짧은 시간 안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다. 경기 일정이 정말 빡빡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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