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이태원 참사‥아이에게 부모가 해줘야 할 이야기” 자녀 교육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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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이태원 참사 관련 자녀 교육법에 공감했다.
현영은 11월 2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스타에 정말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피드가 있어서 올려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이태원 사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현영은 해당 글에 크게 감동 받은 듯 "아이들에게 부모가 해줘야 할 이야기 그리고 정말 꼭 알려줘야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라며 "우리 함께 해봐요"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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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현영이 이태원 참사 관련 자녀 교육법에 공감했다.
현영은 11월 2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스타에 정말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피드가 있어서 올려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이태원 사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 속 글쓴이는 "가슴 아픈 일을 아이에게 설명하기란 참 어려운 일. 알려준다면 어느 선까지 말해야 할까, 있는 그대로를 상세히 알려줘야 할까 고민이 된다"라며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여러 부모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어 글쓴이는 본인의 아이의 경우 매체를 전부 접하지 못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자 그 이유를 묻더라며, 본인이 당시 아이에게 해준 말을 고스란히 공개했다.
글쓴이는 아이에게 사건의 내용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곤 "사고로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사람들의 마음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슬플거야. 우리가 그 슬픔을 헤아릴 수 없지만 같이 슬퍼하는 건 할 수 있어. 그걸 '애도'라고 해"라며 '애도'하는 법을 쉽게 교육했다.
또 미뤄진 각종 행사에 대해서도 "마음 아픈 사람들이 좀 더 힘날 때까지 다친 사람들이 좀 더 나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중에 하기로 한 거야"라고 설명했다.
현영은 해당 글에 크게 감동 받은 듯 "아이들에게 부모가 해줘야 할 이야기 그리고 정말 꼭 알려줘야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라며 "우리 함께 해봐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현명한 답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표현이 참 마음 따뜻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많은 인파가 몰렸다가 비극적인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1월 2일 오전 6시 사고 인명 피해가 사망 156명, 부상 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현영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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