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발렌베리그룹 사모펀드, SK쉴더스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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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이 운영하는 사모투자펀드(PEF)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SK쉴더스 지분 인수를 두고 최대 주주 SK스퀘어와 36.87%를 보유한 2대 주주 맥쿼리자산운용(맥쿼리 PE)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SK스퀘어는 이날 "SK쉴더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유치 및 지분매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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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발렌베리그룹이 운영하는 사모투자펀드(PEF)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EQT파트너스는 SK쉴더스 지분 인수를 두고 최대 주주 SK스퀘어와 36.87%를 보유한 2대 주주 맥쿼리자산운용(맥쿼리 PE)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SK쉴더스의 기업가치는 4조~5조원 정도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맥쿼리 컨소시엄 지분 가치만 약 1조 4000억원에서 1조 9000억원에 달한다.
경우에 따라선 SK쉴더스의 최대 주주에 오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 인수로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시너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발렌베리 가문의 자산이 스웨덴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0%에 달하며 포트폴리오에 보안 기업을 다수 가지고 있다"면서 "신규 자금이 필요했던 SK쉴더스의 입장과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SK스퀘어는 이날 "SK쉴더스의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유치 및 지분매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SK쉴더스 관계자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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