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에 핵무기 사용 시점 놓고 군 수뇌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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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전술핵 무기를 언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군 수뇌부가 이런 대화를 했다는 정보가 지난달 중순쯤 미국 정부 내에서 공유됐다고, 미 고위급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군 수뇌부의 대화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이 말에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뉴욕타임스는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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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전술핵 무기를 언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군 수뇌부가 이런 대화를 했다는 정보가 지난달 중순쯤 미국 정부 내에서 공유됐다고, 미 고위급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군 수뇌부의 대화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위협이 말에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뉴욕타임스는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미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핵무기를 제자리에 배치하거나, 다른 전술적 조치를 취한다는 증거는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전술핵 무기 2천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밀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핵무기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3269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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