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시민영상 특이점’ 영상으로 좁히는 세대 차이
베이비붐세대부터 386세대, X세대, MZ세대, 알파 세대까지 여러 세대가 공존하면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세대 갈등이라는 세태를 방관하지 않고 ‘소통’을 무기로 정면 돌파해 나가는 이들이 있다.
2일 오후 10시 TBS ‘시민영상 특이점’에서는 영상을 통해 세대 간 거리를 좁혀나가고 있는 시민 제작자들을 소개한다.
충북 괴산의 문화예술교육단체 ‘문화학교 숲’을 운영 중인 임완준 씨. 그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을 주민들 간의 교류가 위축되자 소통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영상 제작을 시작했다.
그가 주목한 것은 마을 어르신들의 이야기!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는 말처럼, 어르신들은 살아있는 이야기보따리이자 도서관이라고 생각한다는 임완준 씨는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이 담긴 이야기가 마을 청년들과 아이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영상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는데 과연 그가 공개한 소통 영상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서 청소년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동욱 씨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신조어 모의고사’ 영상을 소개한다.
평소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즘 10대가 사용하는 신조어를 접하게 된다는 유동욱 씨. 특정 세대에게만 익숙한 신조어를 다른 세대와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벽을 깨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세대 소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는 유동욱 씨. 그가 청소년 지도사로 활동하면서 터득한 소통 비결을 공개한다.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는 시민 제작자들의 이야기는 2일 밤 10시 TBS TV ‘시민영상 특이점’을 통해 공개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244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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