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김하성 "오타니 깰 비책 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시즌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골드글러브는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 리포트 ▶
당당히 빅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거듭난 김하성.
특유의 허슬플레이와 탄탄한 수비는 포스트시즌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김하성/샌디에이고] "올 시즌 풀타임 뛰었던 게 내년 시즌에 분명 더 좋은 기록으로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오른 거는 개인적으로 기분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목표는 내년 3월 WBC 대회입니다.
일본의 오타니를 깰 비책도 있다는군요.
[김하성/샌디에이고] "미국(4강)까지는 가야죠. (오타니 선수는) 제가 몇 가지 아는 게 있긴 한데, 그거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 이겨야죠!"
후배 이정후에게도 한마디 남겼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MLB 팀에서도 이정후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고, 저한테도 많이 물어봐요. 자기가 알아서 잘 하겠죠. 한국시리즈나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김하성 선수는 모레 고척을 방문해 친정팀 키움에 힘을 불어넣어 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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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23264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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