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쾌유 기원‥"형은 손흥민이니까!"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도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
선수들이 한 목소리로 쾌유를 기원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조심스레,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장이자 핵심인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후배 선수들 모두가 걱정이 앞섰습니다.
[오현규/축구대표팀] "저도 뉴스로 접했는데 흥민이 형 같은 경우는 진짜 대한민국에 없어서 안 될 존재라고 생각을 하고, 빨리 회복하셔서 경기를 같이 뛰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러면서도 잘 이겨낼 거라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조유민/축구대표팀] "많이 다치신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되는데 형은 '손흥민'이니까 잘 이겨내고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오셔서…"
대표팀도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부상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토트넘에 공문을 보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월드컵 출전에 이상이 있을 정도는 아닐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곧바로 병원에 가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남아 라커룸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점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송준섭/전 축구대표팀 주치의] "가벼운 얼굴의 타박 이런 경우에는 한 일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고, (눈 주위 뼈가) 만약에 이게 실금이라도 갔다면 라커룸에서 그렇게 사진 찍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걸로 봐서는 안와 골절의 가능성은 좀 희박하고…"
월드컵때문에 빡빡해진 유럽 리그 일정으로 각 국 대표 선수들의 이탈이 속출하는 가운데 개막을 20일 정도 앞두고 부상이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용/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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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23262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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