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NLL 이남’ 첫 미사일 도발…울릉도에 공습경보
북한이 오늘 동해와 서해 상에 스무 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탄도미사일 한 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 남쪽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미사일 방향에 있는 울릉도에는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군, NLL 이북에 미사일 3발 ‘맞대응’
북한의 도발에 우리 군은 비상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북방한계선 북쪽 공해상에 공대지미사일 3발을 정밀 사격하며 맞대응했습니다.
용산서장은 대통령실 앞에…1시간 21분 만에 보고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압사 우려 신고가 잇따랐던 저녁 시간대에 관할 경찰서장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 관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장에게 사고 보고를 한 건 사고가 난 뒤 1시간 21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진상규명’ 수사 본격화…‘셀프 수사’ 논란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서울경찰청 등 8개 기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이 경찰을 수사하는 '셀프 수사'라는 비판이 일면서, 정치권에서는 국정조사와 특검 주장이 나왔습니다.
‘112 녹취록’ 파장…커지는 ‘정부 책임론’
이태원 참사 당일 112 신고 녹취록 공개로 경찰의 부실 대응이 드러나면서 야당은 정부 책임론을 주장하며 책임자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책임자들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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