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개인 첫 트리플더블…우리은행 '김단비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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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시즌 첫 경기부터 '김단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자유계약(FA)을 통해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새롭게 우리은행에 둥지를 튼 김단비가 33점을 몰아치며 화려한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김단비가 합류하면서 우리은행은 공수에서 한층 더 탄탄해진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우리은행의 주축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등 상당수가 국가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춘 경험이 많아 김단비가 빠르게 적응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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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즌 첫 경기에서 1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우리은행, BNK에 25점차 완승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시즌 첫 경기부터 '김단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 부담을 줄인 박혜진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경기에서 주축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9–54, 25점차 대승을 거뒀다.
자유계약(FA)을 통해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새롭게 우리은행에 둥지를 튼 김단비가 33점을 몰아치며 화려한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김단비가 합류하면서 우리은행은 공수에서 한층 더 탄탄해진 모습을 보였다.
우선 공격에선 기술과 패스 능력이 뛰어난 김단비가 가세하면서 공간 활용이 훨씬 용이해졌다. 김단비는 개인 득점 외에도 동료들의 움직임을 보며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지난 시즌 1옵션으로 활약한 박혜진에게 쏠리는 부담이 줄어든 이유다.
게다가 우리은행의 주축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등 상당수가 국가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춘 경험이 많아 김단비가 빠르게 적응한 모습이었다.
조직력이 강한 우리은행은 이날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상대 선수를 바꿔가며 수비하는 방식으로 BNK를 무력화했다. 미스매치를 활용하는 장면도 많았다. 김단비의 합류로 공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박혜진은 이날 1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역대 46번째다.
공수에서 부담을 던 박혜진에게 김단비의 합류는 이름 그대로 '단비'나 다름업다.
우승후보 0순위의 위력을 과시한 우리은행은 오는 4일 디펜딩챔피언 청주 KB국민은행과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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