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김민하 "매일매일이 너무 신기하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잠적-김민하 편'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김민하의 인터뷰를 담아낸 '잠적 VIEW'를 선보였다.
김민하는 최근 드라마 '파친코'의 선자 역을 통해 비욘드 시네마상과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수상 소감을 묻자 김민하는 쑥스럽다는 듯 웃으며 “너무 감사할 뿐. 이제 시작이고 더 잘 해야 되겠다. 진짜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그 모습도 절대 잃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수상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배우로서 탐나는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는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를 꼽았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성우가 꿈이었다 보니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 주전자 아주머니 목소리를 따라 했다”며 웃음을 짓기도. 그는 “꿈꾸는 듯한 판타지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말한다.
김민하에게 2022년은 남다른 의미로 기억될 해다. 첫 주연을 맡은 '파친코'로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아시아, 태평양인들을 주목하는 A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작품 안팎으로 연일 '열일 행보'를 걷고 있다.
“정말 처음 겪어본 일들을 많이 한 것 같다”며 말문을 연 그는 어느새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김민하는 “매일매일이 너무 신기하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또 벌어질 것이다. 예상했던 것도 예상 못 했던 것도 일어날 테니까 열심히 흘러가는 대로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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