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장채희 부부, 혈관 나이 70대…건강 적신호에 '충격'(종합)

박하나 기자 2022. 11. 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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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 가수 김창열 부부가 출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이하 '해석남녀')에서는 DJ DOC 김창열과 그의 아내 장채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김창열은 "데뷔 29년 차 가수이자 올해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아빠, 남편 김창열이다"라고 소개하며 아내 장채희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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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2일 방송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에 가수 김창열 부부가 출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이하 '해석남녀')에서는 DJ DOC 김창열과 그의 아내 장채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김창열은 "데뷔 29년 차 가수이자 올해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아빠, 남편 김창열이다"라고 소개하며 아내 장채희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창열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이 영화,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아내는 김창열이 그냥 아저씨처럼 보였다고. 김창열은 연애 중, 무작정 장인어른, 장모님을 찾아가 아내 장채희의 임신을 고백해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극과 극 식단으로 하루를 열었다. 아내 장채희는 채소, 과일 위주의 저염식을 먹었지만 김창열은 "맛없다, 내 스타일 아니다"라고 햄, 젓갈 등을 꺼내어 식사했다. 장채희는 30대 중후반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병력을 고백하며 유전력 때문에 건강관리에 힘쓰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은 건강 검진 결과, "혈관 속에 노폐물이 껴 있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창열은 혈압과 중성지방 수치, 장재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한 상태라고. 부부는 "지금 당장 관리해야 한다,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고 있다, 부부의 혈관 나이는 70대다"라는 진단에 충격에 휩싸이기도. 이어 장채희는 김창열의 통풍과 자신의 고지혈증을 고백하며 충격을 더했다.

이후, 김창열은 막내딸 주하와 다정한 모습으로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창열의 딸 사랑에 장채희는 "딸한테 하는 거 반만 저랑 주환이(첫째아들)한테 해달라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첫째 주환이까지 모두 모인 김창열 가족은 추억의 롤러장을 찾았고, 김창열과 아이들은 아내 장채희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는 MBTI를 활용해 성격유형이 식습관, 라이프 스타일에 얼마큼의 영향을 줄지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과 관계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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