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문화대상]와이즈발레단 ‘비타’ 대상 주인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영예의 대상은 와이즈발레단의 창작발레 '비타'(VITA)가 차지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창작발레 '비타'가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용부문 첫 대상 수상 진기록
“영예 허락해준 모든분께 감사”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창작발레 ‘비타’가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을 수상한 창작발레 ‘비타’(VITA)는 한국 컨템포러리 발레가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수작이다. 대중성과 예술성 두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와이즈발레단의 17년 역량과 노하우가 집대성된 작품이다.
뉴욕 무용계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안무가 주재만과 와이즈발레단이 협업해 무대에 올린 이 작품은 2021년 초연해 그해 한국춤비평가협회 ‘베스트 작품상’을 받았다. 새로운 감정을 이끌어내며 영화 같은 장면을 보여주는 전막 발레로 인간과 자연의 본질적인 관계를 고찰해냈다는 평가다.
이날 시상식은 최근 일어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의미를 담아 관객에게 추모 리본을 나눠주고 본 행사 시작 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서 환호보다는 공연예술인에 대한 격려의 의미를 담은 박수를 보냈다. 시상식 현장에는 안전 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경원 "대통령 행보 자체가 사과, '죄송' 한마디로 위로 되겠나"
- (영상)익산서도 시민 뒤엉켜…'보물찾기 축제'서 부상 사고
- “참사·희생자” vs “사고·사망자”...‘정부 단어지침’ 두고 여야 충돌
- '일일이 알리라'…이태원 참사로 빛바랜 '112의 날'[그해 오늘]
- “딸아, 어떡하니 정말”… 20대 청춘 영정사진 앞 ‘정규직 사령장’
- "애들 밥 한끼 먹여야"...'이태원 참사' 제사상에 경찰도 눈물
- (영상) "사람 죽어요! 제발!" 24시간 고군분투한 영웅 경찰관
-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손흥민 부상으로 쓰러지자…리버풀 레전드, 시즌 중 월드컵 비판
- "성관계 거절했더니 생활비 끊은 남편..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