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남편 폭행범, 감시카메라에 찍혔는데 경찰이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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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을 자택에서 둔기로 공격한 범인이 침입할 당시 상황이 경찰에 그대로 생중계됐지만, 아무도 이를 보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을 지켜보던 경찰은 펠로시 의장 자택 바깥에 경찰 조명이 비추는 것을 발견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껴 다른 각도의 카메라 영상들을 돌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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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을 자택에서 둔기로 공격한 범인이 침입할 당시 상황이 경찰에 그대로 생중계됐지만, 아무도 이를 보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간 1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28일 미국 의회 경찰 상황실에는 국회 인근과 일부 지역 보안 카메라 1천800대에서 찍힌 영상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었습니다.
영상을 지켜보던 경찰은 펠로시 의장 자택 바깥에 경찰 조명이 비추는 것을 발견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껴 다른 각도의 카메라 영상들을 돌려봤습니다.
불과 몇 분 전 촬영된 영상에서는 범인 데이비드 드파페가 망치로 자택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펠로시 의장의 자택은 이미 8년 전부터 주변에 보안 카메라가 설치된 상태였고, 24시간 경호인력도 배치돼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지난해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건 이후 샌프란시스코 순찰차는 수시로 자택 주변을 감시해왔습니다.
그러나 사건 당일 펠로시 의장이 워싱턴 D.C.로 이동하면서 경호인력들이 대부분 동행했고 워싱턴 경찰은 자택을 따로 관찰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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