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소 다로 전 日총리 접견…“한일 교류 활성화 기여해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2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일한 협력위원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전 총리를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소 전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양국 사이 대화와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며 "양국 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2일)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일한 협력위원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전 총리를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도 평가했습니다.
아소 전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양국 사이 대화와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며 “양국 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리처드 하스 미국 외교협회장도 만났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하스 회장은 오늘 오전 자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스 회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노력 중인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런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스 회장은 또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애도의 뜻을 윤 대통령에게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북한, 사상 첫 NLL 이남 탄도미사일 도발…하루 20여 발 발사
- 용산서장, ‘112 신고’ 집중될 때 대통령실 앞에…참사도 늑장 보고
- 군, ‘NLL 이북’ 공해상 공대지미사일 3발 발사…“결코 용납 못해”
- “관광지 피해 고려 ‘참사’ 대신 ‘사고’…‘사망자’는 중립 표현”
- “한 팔로 서로 물 먹이며”…생존자들이 전하는 그 날
- 인력 안 줘놓고, 책임은 말단이?…현장 경찰들 ‘부글부글’
- “사이렌 소리만 들으면”…트라우마 치료 시급
- “경찰도 수사 대상”…‘셀프 수사’ 논란
- 참사 이틀 뒤 “정부 책임론 차단” 문건 작성
- 광산 ‘뚫린 갱도’ 발견…음향탐지기로 위치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