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이태원 닮은꼴 홍콩 란콰이퐁, 어떻게 대비했나?
유현우 2022. 11. 2. 20:55
홍콩 최대 유흥가인 란콰이퐁, 올해도 어김없이 핼러윈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홍콩 경찰은 란콰이퐁 지역 일부 도로를 폐쇄하고, 곳곳에 일방통행 안내 표시와 함께 바리게이트를 설치했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비상로를 확보했습니다.
홍콩 경찰이 이렇게 철저하게 대비한 이유는 1999년 압사 사고 때문입니다. 새해 전야를 맞아 란콰이퐁에 사람이 몰리며 21명이 숨지고, 62명이 부상했습니다.
란콰이퐁은 길이 좁고,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 우리나라 이태원과 지형이 비슷한 곳입니다.
수많은 인파를 미리 대비했다는 홍콩 핼러윈, 크랩이 참가자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https://youtu.be/0EWfif0SwbY
유현우 기자 (ry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한, 사상 첫 NLL 이남 탄도미사일 도발…하루 20여 발 발사
- 군, ‘NLL 이북’ 공해상 공대지미사일 3발 발사…“결코 용납 못해”
- “경찰도 수사 대상”…‘셀프 수사’ 논란
- 참사 이틀 뒤 “정부 책임론 차단” 문건 작성
- 용산서장, ‘112 신고’ 집중될 때 대통령실 앞에…참사도 늑장 보고
- “한 팔로 서로 물 먹이며”…생존자들이 전하는 그 날
- 인력 안 줘놓고, 책임은 말단이?…현장 경찰들 ‘부글부글’
- 실시간 중계도 ‘간접 목격자’…트라우마 ‘비상’
- 30일 새벽, 이태원에 도착했더니…
- [특파원 리포트] 영국밴드 콜드플레이는 왜 이란 노래를 불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