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규, 백송-삼미디앤씨 챔피언십 우승…챔피언스투어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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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규(53)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6월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데 이어 2승을 달성한 임석규는 챔피언스투어 상금(5천808만원)과 통합 포인트(5만8천387.55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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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우승자 임석규 [KPGA 제공] |
임석규는 2일 부산 기장군 소재의 아시아드CC 레이크·파인 코스(파72·6천816야드)에서 열린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임석규는 박성필(51)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
6월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데 이어 2승을 달성한 임석규는 챔피언스투어 상금(5천808만원)과 통합 포인트(5만8천387.55포인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임석규는 "올해 프로 데뷔 첫 우승에 이어 시즌 2승까지 거둬 기분이 매우 좋다. 공이 그린에 올라가면 퍼트를 모두 성공시킬 자신이 있었을 만큼 컨디션이 좋았다"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한국시니어오픈 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상금과 통합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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