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최영완과 보육원서 눈물의 재회 [★밤Tview]

이상은 기자 2022. 11. 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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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에서 박하나가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간 줄 알았던 최영원을 만나 오해를 풀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어린 시절 맡겨졌던 은혜 보육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보육원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됐다.

은서연은 때마침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온 배순영(최영완 분)이 배식하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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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에서 박하나가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리고 간 줄 알았던 최영원을 만나 오해를 풀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어린 시절 맡겨졌던 은혜 보육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보육원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됐다. 은서연은 때마침 보육원에 봉사활동을 온 배순영(최영완 분)이 배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은서연은 "언니 순영 언니 맞지"라고 물었고, 배순영은 놀랐다. 이어 대화하게 된 두 사람은 지난날의 오해를 풀었다.

배순영은 "별아리에서 너 데리고 나올 때 내가 무슨 생각으로 나왔는데. 이제 너는 내 친동생이나 다름없다고, 그러고 나왔는데 내가 너를 버리길 왜 버려 이것아"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은서연은 "나도 그날 언니 가족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했어. 근데 왜 안 왔어. 왜 날 그 여관에 버려두고 갔냐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배순영은 "아니야. 그런 게 아니란 말이야"라며 과거 마대근(차광수 분)에게 협박당한 이야기를 꺼냈다. 배순영은 "그놈이 느닷없이 찾아와서 눈에 불을 켜고 너부터 찾길래 사망 신고서 보여주고 죽었다고, 죽었다고 안 했으면 너부터 죽었을 거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나도 겨우 목숨 건져 한 달 만에 여관에 간 거야. 근데 네가 없더라. 내가 얼마나 찾아다녔나 몰라"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오열하며 포옹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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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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