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점, 성공률 50%' 현대캐피탈 오레올, 베테랑 건재 과시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오레올(36)이 직전 경기의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0(25-23, 25-21, 25-19) 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20 대 19에서 오레올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오레올(36)이 직전 경기의 부진을 털고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0(25-23, 25-21, 25-19) 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 패배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수 오레올이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책임졌고, 공격 성공률은 50%를 기록했다. 허수봉(13점), 전광인(10점) 등 국내 선수들도 고루 활약해 오레올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전 경기에서 부진했던 오레올은 한국전력을 만나 펄펄 날았다. 오레올은 지난 28일 대한항공전에서 5득점, 공격 성공률 22.63%로 활약이 미비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양 팀 최다인 22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임성진(4점), 서재덕(3점) 등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오레올과 최민호가 나란히 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허수봉과 전광인도 3점씩 힘을 보탰다. 20 대 20까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한국전력의 연속 범실로 분위기를 가져갔고, 24 대 23에서 최민호가 박철우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의 몫이었다. 12 대 12에서 상대 범실과 오레올의 오픈 성공으로 2점 차 리드를 만들었고, 세트 종료까지 이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20 대 19에서 오레올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여세를 몰아 3세트까지 집어삼켰다. 세트 초반부터 오레올, 허수봉, 전광인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가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11 대 13에서는 허수봉이 3연속 득점을 만들며 점수 차를 5점으로 크게 벌렸고, 24 대 19에서 상대 범실로 경기를 끝냈다.
수원=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에 임하는 태도 지적했다" 반등 노리는 한국전력
- 부진한 오레올, 여전히 신뢰하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 '득녀' 우리카드 송희채가 펄펄 나는 이유
- '환골탈태' 송희채에 박수 보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 "고비를 못 넘기네요"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의 깊은 한숨
- '63점 합작' 안드리치·나경복·송희채, 우리카드 삼각편대 빛났다
- 우리카드 새 야전 사령관의 임무 "안드리치 공격력 극대화"
- 친정팀과 맞대결 앞둔 김상우 감독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
- "케이타 질문은 이제 그만" KB에 세르비아 폭격기가 떴다
- "니콜라, 자심감 있게 해줬다" 外人 걱정 덜은 KB손해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