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최성국 "두 바퀴 띠동갑 여자친구와 오늘의 운세 같아"('옥문아')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예비신랑' 최성국이 결혼 준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최성국,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4세 연하의 연인과 5일 결혼식을 올리는 최성국은 MC들이 "새 신랑"이라고 부르자 "아직 새 신랑은 아니다. 조금 남았다"며 "이렇게 신경쓰고 준비할 게 많은지 몰랐다. 대한민국의 결혼 시스템이란 게 이렇게 복잡하고 결정할 게 많을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어떤 결정이 제일 어려웠냐"는 질문에 "시작부터 어렵다. 예식장은 어디로 갈 거냐. 하다못해 청첩장을 고르는데 종이 재질, 폰트는 뭐냐.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급하게 결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장인, 장모님이) 성국씨 나이도 있으니 올해 안에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완선이 "나이 차이가 너무 난다"고 하자, 최성국은 "사랑에 나이가 뭐 중요하냐. 저랑 같은 띠더라. 오늘의 운세가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