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김하성, 골드글러브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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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2년 만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핵심 멤버로 성장한 김하성(27·사진)이 금의환향했다.
시즌 내내 하이라이트 필름을 뽑아냈던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부상과 도핑 적발로 지난 시즌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력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성은 2021시즌 빅리그 데뷔 첫해 타율 0.202를, 올 시즌엔 0.25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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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비시즌 훈련 타격 보완 중점
2023년 WBC 때 준결승 진출할 것”
김하성은 2일 인천국제공항 귀국 인터뷰에서 “올 시즌 타격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고, 조금 일찍 비시즌 훈련에 돌입해 실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주전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부상과 도핑 적발로 지난 시즌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력에서는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성은 2021시즌 빅리그 데뷔 첫해 타율 0.202를, 올 시즌엔 0.251을 기록했다. MLB 진출 전 국내에서 타율 0.306, 30홈런, 20도루 성적을 낸 만큼 공격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는 빅리그 정상급으로 인정받았다. 김하성은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포함될 정도였다. 이날 발표된 유격수 부문 수상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댄스비 스완슨이었다.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대해서는 “출전해 준결승이 열리는 미국까지 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하성은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에 “MLB에 당장 가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많은 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하성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4∼5일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현장을 찾아 친정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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