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최영완과 애틋한 상봉 "언니 원망해 미안"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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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 최영완이 오랜 세월이 지나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배순영(최영완)과 만났다.
은서연은 자신을 버린 것이라 오해하고 원망하자, 배순영은 마대근(차광수)에게 거짓말하고 공사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부상당했던 것을 언급했다.
은서연은 "그것도 모르고 언니를 원망하고 있었다. 미안하다"며 배순영을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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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 최영완이 오랜 세월이 지나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배순영(최영완)과 만났다.
보육원을 찾은 은서연은 때마침 봉사활동하러 나왔던 배순영과 마주쳤다. 어린 시절 여관에서 헤어졌던 언니와 성인이 되어서야 우연한 만남에, 두 사람은 눈물을 글썽였다.
은서연은 자신을 버린 것이라 오해하고 원망하자, 배순영은 마대근(차광수)에게 거짓말하고 공사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부상당했던 것을 언급했다. 배순영은 "그놈이 느닷없이 찾아와 너부터 찾더라. 그래서 죽었다고 사망신고서 보여주지 않았다면 너부터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순영은 겨우 목숨 건져 한 달 뒤 은서연을 찾았지만, 여태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 은서연은 "그것도 모르고 언니를 원망하고 있었다. 미안하다"며 배순영을 끌어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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