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위기’ 황의조의 눈물…”웨스트햄, 계약 안 해 운 좋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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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에게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의조와 계약하지 않아 운이 좋았다는 뉴스가 나왔다.
'해머스 뉴스'는 "웨스트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의조에게 공식 제안을 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그와 계약하지 않음으로써 운 좋게 탈출했다. 황의조가 노팅엄에서 즉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것은 EPL 축구에 요구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며 황의조 영입을 하지 못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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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황의조에게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의조와 계약하지 않아 운이 좋았다는 뉴스가 나왔다.
웨스트햄의 소식을 다루는 ‘해머스 뉴스’는 2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황의조 영입 경쟁에서 계약에 실패해 운 좋게 탈출했다”고 전했다.
황의조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이번 여름 2부로 강등된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조건이 있었다. 노팅엄에서 뛰기 위해서는 한 시즌 간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가야 했다. 프리미어리그(EPL)를 열망했던 황의조는 이 조건을 받아들였다.
현재까지는 최악의 선택에 가깝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10경기에 출장했지만 득점 없이 단 1개의 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리스가 프랑스보다 수준이 높지 않은 리그임을 감안하면 황의조의 득점포가 진작에 가동돼야 했지만 리그 및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경기 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도 당했다. 황의조는 지난 달 21일 올림피아코스의 원정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단에 아예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달 30일 홈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사라진 만큼 새로 부임한 미첼 가르시아 감독의 눈밖에 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에 ‘임대 복귀’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리스 매체 ‘스포츠타임’은 “올림피아코스가 황의조와 작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황의조는 원 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시련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한 번 슬픈 소식을 접했다. ‘해머스 뉴스’는 “웨스트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의조에게 공식 제안을 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그와 계약하지 않음으로써 운 좋게 탈출했다. 황의조가 노팅엄에서 즉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것은 EPL 축구에 요구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며 황의조 영입을 하지 못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노팅엄 복귀 이후에도 황의조의 입지는 불안하다. 현재 노팅엄은 리그 최하위에 있지만, 최근 포백으로 수비진을 개편하며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타이워 아워니이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황의조에게 충분한 기회가 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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