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들 "홍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정은 보은인사, 다시 채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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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홍천군의원들이 홍천문화재단의 일부 임원 합격자를 두고 다시 채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천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5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 임원(상임·비상임이사) 공개모집에 따른 합격자 3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2일 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문화재단이 상임이사 합격자에 대해 정치적 보은인사라며 예술계의 전문경영인을 채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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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홍천군의원들이 홍천문화재단의 일부 임원 합격자를 두고 다시 채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홍천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5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 임원(상임·비상임이사) 공개모집에 따른 합격자 3명을 발표했다. 합격자는 상임이사 A씨, 비상임이사 B씨, C씨다.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2일 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문화재단이 상임이사 합격자에 대해 정치적 보은인사라며 예술계의 전문경영인을 채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 같은 임원 선출은 군민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므로 잘못된 채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기호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군의원 4명은 “홍천문화재단 상임이사로 최종 선정된 A씨가 민선8기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특정 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관 임무를 수행해 왔다”며 “보은 인사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이사 선발과정에서 심사를 맡게 될 임원추천위원 선정 시 민주당이 추천한 위원에게 선발과 관련해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는 점 등 종합적으로 잘못된 채용”이라며 선발과정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천문화재단 측은 “조례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은 총 7인(군수 추천 3명, 의회 추천 2명, 재단 추천 2명)으로 구성되는데 의회에서 3명을 추천했다”며 “의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각각의 의회 추천 인물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민주당 측 추천 인물에게 연락이 닿질 않았고, 연락이 닿은 2명의 의회 추천 위원으로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상임이사 선출 과정 중에서 행정적으로 위법한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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