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165개 첫 승인···원리금보장 금리 5.13%

김성은 기자 2022. 11. 2.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사전지정운용제도, 이른바 디폴트옵션 상품 165개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고용부는 제도가 시행된 지난 7월 이후 금융감독원과 승인을 위한 심의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38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신청한 총 220개 상품 중 165개 상품을 승인했다는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사전지정운용제도, 이른바 디폴트옵션 상품 165개를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제도가 시행된 지난 7월 이후 금융감독원과 승인을 위한 심의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38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신청한 총 220개 상품 중 165개 상품을 승인했다는 설명이다.

승인된 상품 165개를 위험도별로 나눠 보면 △초저위험 38개 △저위험 36개 △중위험 44개 △고위험 47개 등이다.

승인된 상품 중 원리금보장 상품의 연 금리는 이달 기준 평균 5.13%로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 평균 금리보다 0.2%포인트 더 높다.

보수는 기존 퇴직연금 보수(합성총보수)보다 약 33% 낮은 수준으로 승인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상품의 승인은 제도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며 앞으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가 제도 도입의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본다"며 퇴직연금사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주문했다.

[관련기사]☞ 손흥민, 얼굴 퉁퉁 부어 눈도 못 떴는데…"수술 안 한다" 왜?개그맨 황기순 "'이태원 왜 갔냐, 왜 못 말렸냐' 안돼"풍자 "내 방송 꼴 보기 싫어하는 父, 집·외제차 선물했더니…""외박 그만해" 도경완 훈수에…장윤정 "무슨 소리냐" 발끈김원효·이상훈, 故 박지선 2주기 추모 "그립다 멋쟁이 희극인"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