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김새론, 계정실수 딱걸렸네..자숙중 담배+그림사진→'빛삭'[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뜻밖의 근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새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김새론이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손그림이 담겼다.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공책에 그리며 그림 연습 중인 모습을 찍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진의 상단부에는 전자담배까지 함께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김새론은 게시글을 업로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빠르게 삭제했다.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고 했지만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그는 출연 예정이던 SBS 새 드라마 '트롤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하차했다. 당시 김새론은 사고 다음날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공개된 채혈 검사 결과 역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김새론 씨는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며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음주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후 김새론은 자숙기간을 갖고 있던 상황. 자숙 5개월만에 올라온 근황인 만큼 게시글 내용으로 보아 김새론이 실수로 업로드 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비공개 계정에 올리려다 잘못 올린 거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문제의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짧은 찰나 해당 글을 확인했던 일부 해외 팬들은 "왜 삭제한거냐",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언제 돌아올거야"라는 댓글을 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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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새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