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노이어, 피부 암으로 수술 3차례 받아...WC 출전은 가능

신인섭 기자 2022. 11. 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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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피부 암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S USA'는 2일(한국시간) "뮌헨과 독일 대표팀 골키퍼 노이어는 암을 이기기 위해 세 번의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라면서 노이어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노이어는 매 시즌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2009년부터 독일 대표팀에 차출됐다.

노이어는 2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경우, 얼굴에 생긴 피부 암이다. 그래서 나는 3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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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피부 암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S USA'는 2일(한국시간) "뮌헨과 독일 대표팀 골키퍼 노이어는 암을 이기기 위해 세 번의 수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라면서 노이어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노이어는 현존하는 골키퍼들 가운데 최고라고 불리는 선수다. 샬케 04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노이어는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93cm의 장신으로 제공권 장악, 빠른 반사 신경, 선방 능력 등을 인정받으며 두 시즌 만에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노이어는 매 시즌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2009년부터 독일 대표팀에 차출됐다. 점차 독일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노이어는 결국 2011년 뮌헨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노이어는 뮌헨에서도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올리버 칸의 계보를 이엇다.

이러한 활약에 개인상을 휩쓸었다. 노이어는 2014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0 FIFA 올해의 골키퍼,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4회, 2014 FIFA 월드컵 골든글러브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뮌헨에서만 총 2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이미 레전드로 불리기도 한다. 독일 대표팀으로 2014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하지만 노이어는 올 시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지난 인터밀란과의 UCL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도 노이어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유는 피부 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노이어는 피부 암까지 걸리며 수술을 받은 상태다. 

노이어는 2일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경우, 얼굴에 생긴 피부 암이다. 그래서 나는 3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다가오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t-online'은 "노이어의 카타르 월드컵 출전은 위험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밀란에 2-0으로 승리한 뮌헨은 조별리그에서 6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6전 전승을 기록한 뮌헨은 2019-20, 2021-22시즌에 이어 세 차례나 UCL 조별리그 전승을 거둔 유일한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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