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현장 목격 시민에게 우울·불안검사 등 상담 지원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로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고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서울 시내 정신전문의료기관 224곳에서 우울·불안 검사를 최대 3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이후 전 시민을 대상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참여 의료기관은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안내하며 사전 예약 뒤 방문하면 됩니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서울광장과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재난심리지원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도 상담소를 마련했습니다.

또, 서울시 핫라인(1577-0199)과 국가트라우마센터, 그리고 블루터치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한 경찰과 소방관, 구조 참여자 등에게는 심리 상담을 집중적으로 제공합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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