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영표, 2일 득남…"가장으로서 책임감 가질 것"

"어떤 단어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감격스러워"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고영표(31·KT 위즈)가 2일 아빠가 됐다.

자신의 아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고영표. (사진=KT 제공)

KT는 “고영표가 이날 수원 호매실 소재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고 밝혔다.

고영표는 구단을 통해 “아내가 10개월동안 뱃 속의 아기 돌보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며 “둘 다 건강해서 다행이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단어로도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감격스럽다”면서 “새로운 가족이 생겨 행복한 만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고영표는 정규시즌 28경기 13승8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하며 팀의 3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앞장섰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