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하권 뚝… 곳곳 서리·얼음

박유빈 2022. 11. 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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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부터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까지 뚝 떨어진다.

4∼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11월 중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되다가 다음주 초면 아침 기온 3∼13도, 낮 기온 13∼20도로 평년(아침 기온 3∼11도, 낮 기온 15∼20도)과 비슷하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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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추위… 내주 풀릴 듯
오는 4일부터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까지 뚝 떨어진다.
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시민들이 추워진 날씨에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서울의 아침기온은 6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뉴스1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날씨가 추워진다. 2일까지 평년 이맘때 수준으로 유지되던 기온은 3일 낮부터 15도 안팎에 그치며 낮아진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수 있어 농작물 냉해에 유의해야 한다.

4∼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11월 중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 강원권 등에 더해 서울에도 올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진 아침이 찾아올 수 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찬 공기가 남하하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을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되다가 다음주 초면 아침 기온 3∼13도, 낮 기온 13∼20도로 평년(아침 기온 3∼11도, 낮 기온 15∼20도)과 비슷하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까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비 소식 없이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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