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윤 대통령, 육사 논산 이전에 의지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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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 정국에 임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지역 주요 현안인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육사 논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안으로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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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해선 "소홀함 없이 조치 취하겠다" 적극 의지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 정국에 임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지역 주요 현안인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육사 논산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안으로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충남 서산·태안),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 상당) 등 지역 출신 의원들이 여당 지도부에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예산 확보에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충청권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선 '공공기관 지방이전'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내년 3월까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앞으로 향후 계획이나 방향 부분들이 발표될 것이고 구체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조정하는 단계는 아직 아니다. 대신 로드맵이 나오면 우리가 계획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큰 어려움은 없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우리의 입장을 정확히 밝혔고 그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 안 했기 때문에 로드맵이 나오면 그에 따라서 대응 준비는 다 돼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의견을 분명히 했다.
최근 육사이전에 관련해선 "윤석열 대통령 또한 충청도에 와 공약을 하셨고 그 다음에 이전에 대한 당위성은 소홀히 있을 필요가 없다"며 "이전을 하면 충남 논산으로 가는 게 맞다 이 부분은 대통령께서도 정확히 말씀을 하셨고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했으며,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과 만나서 얘기했을 때 (대통령이) 이전에 대해서 당연히 국방에 관련된 기관들이 몰집해 있는 충남 논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전했다"고도 부연했다.
이와 함께 국립 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관련해선 "아산으로 와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 또한 대통령의 공약이기 때문에 유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나아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김 지사는 "너무 안타깝고 비통했다"며 "윤 대통령도 큰 방향에 대해서 얘기했듯이 우리도 각 시·군에게 여러 가지 소홀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적극적으로 지침을 내려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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