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국비 9조 시대 위해 현안사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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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절차가 시작함에 따라 충남지역 현안을 들고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등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우택 의원, 강훈식 국회 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문진석·장동혁 예결위 위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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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절차가 시작함에 따라 충남지역 현안을 들고 국회를 찾아 예산 증액 등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우택 의원, 강훈식 국회 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문진석·장동혁 예결위 위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났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과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조성,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충청국학진흥사업, 금강권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등 10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0개 현안 중 충청국학진흥사업을 제외한 나머지는 신규 사업이다.
도는 8월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 신규 과제를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담아내 내년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운다는 복안이다.
박정 예결위 간사에게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양바이오 인증센터 건립 등 신규 4개 과제와 계속 사업인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을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을 만나서는 △원산도-효자도 연도교 건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 등 3개 신규 사업을, 강훈식 복지위 간사에게는 △국도 39호·국지도 70호 건설 등 신규 사업 2건과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계속 사업 1건에 대한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문진석 예결위 위원에게는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와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설치 등 4개 신규 사업과 1개 계속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는 △육사 충남 이전 △충남 서산공항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등 신규 3개 사업과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2개 계속 사업을 설명한 뒤,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내년 정부예산 8조 6553억 원을 우선 확보했다. 이 확보액은 2022년 정부예산안 8조 3127억 원보다 3426억 원(4.1%)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8조 3739억 원에 비해서는 2814억 원(3.4%) 많은 규모다.
도는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3000억 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까지 넘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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