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중미국가와 협력관계는 100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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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7개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중미 외교 차관들을 접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들과 만나 "올해는 한국과 여러 중미 국가들 간 수교 60주년"이라며 "한국 정부는 중미와의 협력관계를 향후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상생 번영의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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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미 외교차관들 "한반도 평화 위한 韓정부 노력 지지"
이태원 사고 관련해서도 "韓정부에 위로와 애도 보내"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7개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중미 외교 차관들을 접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들과 만나 "올해는 한국과 여러 중미 국가들 간 수교 60주년"이라며 "한국 정부는 중미와의 협력관계를 향후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상생 번영의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미 국가의 특장점을 고려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중미 외교차관들은 통상과 투자, 개발 등의 분야에서 지난 60년에 걸친 한국과의 협력을 평가했다. 이어 최근 중미 국가들의 핵심 산업인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 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이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을 규탄했다. 이들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노력을 굳건하게 지지하겠다고도 말했다.
한 총리는 이에 한미연합방위 태세에 기반한 우리 정부의 철저한 대비와 외교를 통한 해결 의지를 설명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중미 외교차관들은 또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과 정부에 위로와 애도의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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