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중미 7개국 외교차관 접견…“100년 내다보는 협력 관계”

강병수 2022. 11. 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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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등 중미 7개국에서 방한한 외교 차관들을 만났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2일) 한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미 7개국 외교차관들을 만나 이들 국가와의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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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등 중미 7개국에서 방한한 외교 차관들을 만났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2일) 한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미 7개국 외교차관들을 만나 이들 국가와의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리는 “한국 정부는 중미와 협력관계를 향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상생 번영의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며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양자 개발협력, 중미통합체제(SICA) 등을 통해 중미 지역 발전과 경제·사회적 안정에 기여하는 선의의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중미 외교 차관들이 한 총리에게 통상과 개발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최근 중미 국가들이 역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과 기반시설, 에너지, 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또 “외교 차관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을 규탄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아울러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한국 국민과 정부에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총리실 제공]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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