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참사 1시간59분 지나서야 첫 보고받아(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신고 후 1시간59분이 지나서야 최초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일 "윤 청장이 지난달 30일 0시14분 경찰청 상황1담당관으로부터 첫 (이태원 참사 관련) 전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뒤 12분 후에야 윤 청장이 이태원 참사를 보고 받은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참사 전 11건의 신고도 받았으나 경찰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신고 후 1시간59분이 지나서야 최초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일 "윤 청장이 지난달 30일 0시14분 경찰청 상황1담당관으로부터 첫 (이태원 참사 관련) 전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첫 신고는 29일 오후 10시15분 이뤄졌다. 이후 서울경찰청을 거쳐 경찰청으로 보고된 것이 1시간47분 후인 30일 0시2분이다.
그 뒤 12분 후에야 윤 청장이 이태원 참사를 보고 받은 것이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서울경찰청이 이태원 참사 상황 등을 경찰청에 '늑장 보고'한 배경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참사 전 11건의 신고도 받았으나 경찰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참사 가능성을 알리는 '11건의 신고'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mr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