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 "포괄적 협력관계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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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2일 제2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중앙아메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 결과를 종합한 '의장요록'을 채택하고 내년 제3차 회의를 통해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정례 협의체로 정착시키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3일 오전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중미 통상투자포럼'을 열어 우리 기업들과 중미 국가들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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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2일 제2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중앙아메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엔 도미니카공화국과 파나마·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의 외교차관들과 벨리즈 외교부 국장이 참석했다. 또 미국·멕시코·스페인과 함께 중미지역기구 '중미통합체제(SICA)'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고위 인사들도 함께했다.
조현동 제1차관의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와 중미 국가들 간의 다양한 실질 협력을 평가하고 △미래 지향적인 포괄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업기술 △디지털 △정보통신기술 △보건 △교육 △기후변화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사업현황과 계획 등도 점검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 결과를 종합한 '의장요록'을 채택하고 내년 제3차 회의를 통해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정례 협의체로 정착시키기로 합의했다.
'한·중미 특별 라운드 테이블'은 우리나라와 중미 국가, 대(對)중미 협력 우방국 및 지역기구들이 참여하는 다자 협의체로서 작년 10월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주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애도하는 한편, 북한의 이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등 무력도발을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노력과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3일 오전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중미 통상투자포럼'을 열어 우리 기업들과 중미 국가들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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