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정부, 참여자 서훈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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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2일 "학생독립운동 참여자들의 서훈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93주년을 하루 앞두고 성명을 내 "독립운동 서훈자 가운데 학생독립운동 참여자의 서훈이 가장 숫자가 적다"며 "그분들의 명예 회복을 국가보훈처가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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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2일 "학생독립운동 참여자들의 서훈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93주년을 하루 앞두고 성명을 내 "독립운동 서훈자 가운데 학생독립운동 참여자의 서훈이 가장 숫자가 적다"며 "그분들의 명예 회복을 국가보훈처가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역사 현장인 옛 광주역의 복원도 촉구했다.
사업회는 "동부소방서가 있는 옛 광주역은 한·일 학생 수백명이 충돌한 장소"라며 "학생독립운동 관련 건축물이 전남여자고등학교 본관 하나만 남은 형편인데 그 상징성을 고려해 옛 광주역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가리키는 1103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 100주년에 대비하는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 활발하고 전국적인 기념사업 등을 사업회는 요구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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