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발생 38분뒤 첫 용산 통보"‥8분뒤 대통령에 보고

이정은 hoho0131@mbc.co.kr 2022. 11. 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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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119 최초 접수 46분 만인 밤 11시 1분에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부터 8분 뒤인 밤 11시 1분 국정상황실장이 윤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고, 윤 대통령이 밤 11시 21분에 첫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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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인명사고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지난달 29일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119 최초 접수 46분 만인 밤 11시 1분에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밤 10시 15분에 119로 사고가 접수되고 38분 뒤인 10시 53분에 소방청 상황실에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로 사고 내역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부터 8분 뒤인 밤 11시 1분 국정상황실장이 윤 대통령에게 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했고, 윤 대통령이 밤 11시 21분에 첫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지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와 기관이 시민을 신속히 구급하고 치료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내용이었고, 이는 언론에도 밤 11시 36분에 배포됐습니다.

한편 경찰청이 공식적으로 대통령실에 이태원 사고 관련 보고를 한건 이로부터 약 30분 뒤인, 30일 0시 5분이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이는 119로 최초 접수가 이뤄진 지 110분 만이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3226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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