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작태는 '외설 예술'" SI "추악한 방식으로 승리 노리는 팀" '융단폭격'

장성훈 2022. 11. 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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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이메 우도카 감독 선임이 역풍을 맞고 있다.

ESPN의 아트리안 워스나로우스키는 2일(한국시간) 브루클린이 24~48시간 안에 우도카를 스티브 내쉬 후임 감독에 선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7경기서 2승 5패를 기록한 내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브루클린의 우도카 영입을 맹렬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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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 우도카
브루클린 네츠의 이메 우도카 감독 선임이 역풍을 맞고 있다.

ESPN의 아트리안 워스나로우스키는 2일(한국시간) 브루클린이 24~48시간 안에 우도카를 스티브 내쉬 후임 감독에 선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7경기서 2승 5패를 기록한 내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브루클린의 우도카 영입을 맹렬히 비난했다.

우도카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구단 여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1년 정직 처분을 받았다. 좋게 말해 정직이지 사실상 해고였다.

SI는 "브루클린의 작태는 마치 외설 예술을 보는 듯하다"며 "그들은 승리를 위해서는 온갖 추잡한 짓도 서슴지 않는 팀이다"라고 맹폭했다.
카이리 어빙

SI는 또 유대인 학살은 없었다는 영화를 지지한 카이리 어빙도 예로 들었다.

어빙은 최근 트위터에 '히브리서에서 니그로스에까지 : 일어나라 검은 미국이여'라는 제목의 영화를 소개하는 아마존 사이트 링크를 올렸다.

이 영화는 흑인 차별의 근본에는 유대인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로 알려졌다.

논란이 되자 어빙은 "영화를 홍보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나의 믿음을 굴복시키려고 하지 말라. 더 강해질 뿐이다"라고 반박했다.

어빙은 지난 2017년에는 '지구 평면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백신 음모론'을 주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까지 거부했다. 뉴욕시 방역 지침에 따라 어빙은 시즌 막판이 돼서야 경기에 나설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브루클린은 어빙의 출전을 위해 변호사를 고용, 뉴욕시에 로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루클린은 어빙이 계속 논란을 일으키자 뒤늦게 경기 후 인터뷰를 자제시키기로 했다.

이런 선수를 영입하려는 LA 레이커스에 대해 LA타임스의 저명 칼럼니스튼 빌 플래스키는 레이커스의 어빙 영입은 "슈퍼 멍청이 같으며, 슈퍼 혼란스럽고 슈퍼 기이한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프래스키는 "어빙은 프로 스포츠계에서 가장 이기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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