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NLL 이남 미사일 도발...미사일 20여 발에 포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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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오늘 하루 4차례에 걸쳐 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오전 9시 12분쯤부터는 함경남도 낙원, 정평,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평안남도 온천, 화진리와 황해남도 과일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추정되는 10여 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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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오늘 하루 4차례에 걸쳐 20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2일) 새벽 6시 51분쯤 평안북도 정주시와 피현군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시간 뒤인 8시 51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이 가운데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다가 NLL 이남 26㎞·속초 동방 57㎞ 해역에 떨어졌습니다.
북한은 이어 오전 9시 12분쯤부터는 함경남도 낙원, 정평,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평안남도 온천, 화진리와 황해남도 과일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추정되는 10여 발을 추가로 발사했습니다.
또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는 북한 선덕·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과일·온천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지대공 미사일 등으로 추정되는 6발의 추가 발사가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하루에 20발 이상의 미사일을 쏜 것은 이례적입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외에 오후 1시 27분부터 1시 55분쯤까지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 상 NLL 북방 해상 완충구역 내로 100여 발의 포병사격도 진행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대한 공개 비난을 이어 온 만큼, 우리의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의 정상 훈련을 빌미로 의도적이고 계획된 도발을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계태세를 격상해 대비태세를 유지한 상태로 북한의 추가 도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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