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4개월간 안전사고만 4건’ 대한항공, 2주간 특별점검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4개월간 안전사고만 4건' 대한항공, 2주간 특별점검.
최근 대한항공에서 잇따라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가 11개 국내 항공사 CEO를 '긴급 소집' 했습니다.
여행객들의 불안과 우려를 감안해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라는 건데요.
보시는 것처럼 대한항공은 최근 4개월 사이에만, 긴급 착륙부터 항공기 간 접촉 사고, 활주로 이탈과 회항까지 모두 네 건의 안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국토부는 지난달부터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특별 안전 점검'을, 대한항공에 대해서 만큼은 오는 4일부터 2주동안 집중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안전 저해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개인택시 '강제 휴무제' 전면 해제.
오는 22일부터 개인택시 '강제 휴무제'가 49년 만에 전면 해제됩니다.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의 후속 조치인데요.
현재 서울 지역은 이틀을 근무하고 하루를 쉬는 3부제를 운영 중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강제 휴무제'는 1973년 석유 파동 이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도입됐는데요.
지금까지 이어져오며 최근 심야 택시난의 원인으로도 지적됐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사업 종료' 앞둔 푸르밀 재매각 추진하나?
이번 달 30일 사업 종료를 선언하며, 전 직원에 정리해고를 통지한 중견 유제품 업체 푸르밀이 재매각을 추진할 것 같다네요.
노사 간 두 번째 면담에서 사측이 '재매각 추진' 의사를 밝힌 겁니다.
오는 4일 세 번째 면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재매각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네요.
사업 종료가 한 달도 남지 않아 매각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모쪼록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 키워드, '한국의 탈춤'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시.
탈을 쓰고 추는 전통 무용으로 춤과 음악, 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있는 종합 예술로 평가받는 '탈춤'이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한국의 탈춤'을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는데요.
'등재 권고' 판정은 뒤집히는 경우가 거의 없어 등재가 확실해 보인답니다.
최종 등재 여부는 이달 말 모로코에서 열리는 '17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되는데요.
'탈춤'이 우리나라의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는 날이 머잖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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