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에…’월드컵 상대’ 가나도 우려, "끔찍한 머리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부상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을 가나도 주목했다.
'월드컵 상대' 가나도 손흥민의 부상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가나 매체 '가나웹'은 2일(한국시간)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경기에서 끔찍한 머리 부상을 당했다. 한국은 손흥민의 부상이 18일밖에 남지 않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장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희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부상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을 가나도 주목했다.
손흥민이 우려스러운 부상을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공중 경합 과정에서 샹셀 음벰바의 어깨에 눈 부분을 세게 부딪쳤다. 의료진이 들어가서 확인한 결과 더 이상 뛸 수 없을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고, 손흥민은 그대로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육안으로 봐도 심각해보이는 부상이었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손흥민의 왼쪽 얼굴은 움푹 패여들어간 모습이었다. 경기 종료 후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사진에서는 눈 주변이 크게 부어있었고, 이에 많은 축구팬들이 손흥민의 부상 정도를 우려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나쁜 소식이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대표팀의 에이스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선수다.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전술로 지난 4년을 일관했기 때문에 그가 월드컵에 나갈 수 없다면 경기 운영 계획 자체를 바꿔야 했다.
‘월드컵 상대’ 가나도 손흥민의 부상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가나와 대한민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 H조에 포함돼있다. 가나 입장에서도 상대 국가의 가장 위협적인 에이스의 부상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뉴스다.
가나 매체 ‘가나웹’은 2일(한국시간)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경기에서 끔찍한 머리 부상을 당했다. 한국은 손흥민의 부상이 18일밖에 남지 않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장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2일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해당 경기에서 토트넘의 감독대행을 맡았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라커룸에서 괜찮았다”고 말했지만 선수의 건강을 위해서는 확실한 결과지가 필요하다. ‘가나웹’ 역시 “토트넘 측에서는 아직 (손흥민의 부상에 대한) 추가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며 손흥민의 부상 관련 소식 업데이트를 주시하고 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