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태원 참사' 서울청·용산서 등 압수수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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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이태원역 등에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못한 이태원역을 제외하고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은 저녁 7시 전후로 압수수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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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이태원역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날 이뤄지지 못해 추후 시도할 예정이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이태원역 등에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못한 이태원역을 제외하고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은 저녁 7시 전후로 압수수색을 마쳤다. 다산콜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은 진행 중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이태원역은 영장을 집행하지 못했으나 추후 다시 압수수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전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하기 위한 경찰 501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경찰의 부실 대응 의혹이 불거진 만큼 당시 대응 과정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보인다. 참사 전 4시간 여 동안 11건의 신고를 받은 담당 경찰관들이 책임을 다했는지, 신고 상황을 전파받은 각급 지휘관과 근무자들의 조치는 적절했는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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