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곡물 흑해통해 운송 협정 복귀 합의

유세진 2022. 11. 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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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러시아가 흑해를 통해 수백만t의 우크라이나 곡물을 선적할 수 있도록 한,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이뤄진 거래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훌루시 아카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에게 밝혔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일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쇼이구 장관이 아카르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곡물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협정이 2일부터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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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쇼이구 러 국방, 아카르 튀르키예 국방에 전화로 통보
대부분 부유국 향한다는 러 우려로 阿국가로의 선적 우선

[오데사=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서 시에라리온 국기를 단 화물선 '라조니'호가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2만6000톤을 싣고 떠나고 있다. 2022.08.01.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러시아가 흑해를 통해 수백만t의 우크라이나 곡물을 선적할 수 있도록 한,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이뤄진 거래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훌루시 아카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에게 밝혔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일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쇼이구 장관이 아카르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곡물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협정이 2일부터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에르도안은 곡물들은 소말리아, 지부티, 수단 등 아프리카 국가들로의 선적을 우선시할 것이라며, 이는 대부분의 곡물이 부유한 국가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러시아의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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