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 이태원 참사에 시로 전한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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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시로 애도하는 마음을 대신했다.
정우성은 11월 2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시를 공유했다.
지난 10월 31일 아무런 멘트 없이 검은색 이미지를 올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침묵으로 애도한 뒤 두 번째로 게재된 추모 글인 만큼, 정우성이 이번엔 시로 심경을 대신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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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시로 애도하는 마음을 대신했다.
정우성은 11월 2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미안하다, 용서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시를 공유했다.
"이태원 173-7 그 좁은 골목길에 꽃조차도 놓지마라 꽃들 포개지도 마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해당 시는 이태원 참사 사고의 비통함을 드러냄과 함께 반성 없는 어른들의 안일한 책임 의식을 지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31일 아무런 멘트 없이 검은색 이미지를 올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침묵으로 애도한 뒤 두 번째로 게재된 추모 글인 만큼, 정우성이 이번엔 시로 심경을 대신했음을 알 수 있다. 그간 다양한 사회 현안에 소신있는 목소리를 내온 정우성이기에 그 내용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은 물론 배우 허성태 역시 '좋아요'를 통해 추모와 공감의 마음을 보탰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즐기기 위한 많은 인파가 몰렸다가 비극적인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1월 2일 오전 6시 사고 인명 피해가 3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 156명, 부상 157명이다.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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