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참사 발생 1시간 5분 뒤 첫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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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가 터진 뒤 1시간 5분 뒤에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지난달 29일 밤 11시 20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유럽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에 동행한 이광석 정책특보로부터 이태원 상황을 처음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첫 보고를 받고 약 5시간 만에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라 다음 날 오후 4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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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가 터진 뒤 1시간 5분 뒤에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지난달 29일 밤 11시 20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유럽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에 동행한 이광석 정책특보로부터 이태원 상황을 처음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에 이태원 참사 관련 첫 신고가 들어온 29일 밤 10시 15분을 기준으로 1시간 5분이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이 특보는 당일 밤 11시 16분 '소방당국이 구조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심정지 환자가 30명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문자 보고를 현지에서 휴대전화로 받은 뒤, 4분이 지나서 오 시장에게 구두로 보고했습니다.
오 시장은 밤 11시 반쯤 한국에 있는 행정1·2부시장과 서울소방재난본부장 등과 통화하며 사태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부상자를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옮기는 등 치료에 주력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오 시장은 첫 보고를 받고 약 5시간 만에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라 다음 날 오후 4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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