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경보에 어떻게 대응하나?…가까운 대피소 찾아보니
【 앵커멘트 】 북한의 이번 도발로 공습경보 발령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실제 상황이라면 즉시 대피해야 할 텐데, 내게 가장 가까운 대피소는 어떻게 찾는 걸까요?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공습경보 발령에 울릉도 일부 주민들은 대피소로 급히 몸을 숨겼습니다.
울릉도에는 울릉군청과 울릉군의회 등 8곳에 대피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대피소를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1. '안전디딤돌' 앱 설치
스마트폰에서 대피소를 찾는 방법이 가장 간단합니다.
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대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국민재난안전포털' 접속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접속해도 됩니다.
자택이나 근무지 주소를 입력하면 주변 대피소의 명칭과 규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3. 내 주변 대피소 알아두기
평소 무심코 지나치는 대피소 안내 표지판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도심에는 주로 대형 건물의 지하 주차장과 지하철역에 대피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전문가는 유사시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국가적 차원의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위급 상황 시에는 시민들이 대피소를 일일이 검색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계 당국에서는 평소에 대피소 위치나 이용 방법을 잘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언제 닥칠지 모를 실제 상황에 대비해 주변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둬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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