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北도발 긴급 당정협의…내주 이태원 참사 현장 방문

박종홍 기자 2022. 11. 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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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은 3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정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정부와 여당은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불요불급한 일정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국가 애도 기간 중 북한이 영해 인근으로 군사 도발을 감행한 만큼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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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北 도발 패턴 달라…상황 엄중"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 2022.1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정부와 여당은 3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정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및 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나 합동참모본부 관계자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은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불요불급한 일정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국가 애도 기간 중 북한이 영해 인근으로 군사 도발을 감행한 만큼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북한 미사일로 울릉도에 공습 경보가 울리는 등 지금까지와 도발 패턴이 다르다"며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긴급 일정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 비대위는 다음 주 중에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간 사고 수습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현장 방문을 자제해왔으나 애도 기간이 끝난 만큼 사고 원인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통상 비대위 회의가 월요일 개최되는 만큼 이르면 7일 회의 이후 정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이태원 골목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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