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윈드오케스트라', 가을밤의 선율 수놓는다

이준구 2022. 11. 2.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추어 연주단체 '드림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5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 2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드림윈드오케스트라'는 수원을 중심으로 화성 용인 안산 성남 및 경기 인근 지역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지난 2019년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한 순수 아마추어 연주단체인데 지금은 40명의 단원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서 6일 오후 5시30분...전석 무료
제2회 정기연주회...암머란트, 헤이 주드, 엘빔보, 민요모음곡 등 선보여

정기연주회 포스터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아마추어 연주단체 '드림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6일 오후 5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 2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드림윈드오케스트라'는 수원을 중심으로 화성 용인 안산 성남 및 경기 인근 지역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지난 2019년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한 순수 아마추어 연주단체인데 지금은 40명의 단원이 있다.

단원은 30대~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연주력을 향상시키고, 연주를 통한 행복감 증진과 함께 지역사회에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힐링,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2019년 2월 창단 이후 ▲영통 청소년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 ▲수원 다둥이 문화 축제 찬조 ▲수원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공연 ▲양로원(한솔너싱홈) 연주 봉사 ▲송년 연주회 등 활발한 공연을 진행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및 파트별 연습만을 진행하는 등 외부 활동이 위축되기도 했다.

이날 연주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야곱 드 한의 암머란트, 비틀즈의 헤이 주드, 엘빔보가 연주되며, '아마데우스 클라리넷 앙상블'이 찬조출연해 아메리칸 패트롤 등을 선보인다. 2~3부에서도 리버플 사운드 콜렉션(Liverpool Sound Collection) 김광석 메들리, 민요모음곡 등이 이어져 오랜 만에 깊어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지휘를 맡고 있는 허윤강 단장(전 경기도립예술단 음악감독)은 "이번 공연은 Peace-Joy-Love를 테마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평화의 소중함, 코로나로 인한 감성 회복, 그리고 사랑을 담았다"며 "상실감과 단절, 아픔의 시대에 희망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테너섹스폰의 정광훈(65)씨도 "창단 4년째로 코로나19가 겹쳐 많은 공연을 못 했지만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연주활동은 틈틈이 지속해나가고 있다"며 "직장과 가정을 돌보며 연습에 임하는 단원들의 열정에 힘이 솟는다"고 했다.

이 연주회는 전석 무료다.

지난해 열린 수원시민과 함께 하는 힐링음악회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